Sunday Sermons 주일설교

말씀은 그리스도를 증언할 때 비로소 복음이 됩니다. 성경은 정보가 아니라 계시이며, 계시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됩니다. 빌립은 내시를 설득하지 않았고, 감동시키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말씀을 그리스도에게로 연결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내시는 물을 보고 말합니다.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이 질문은 준비된 신앙 고백입니다. 세례는 이해의 완성 이후에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라, 은혜에 붙들린 자의 응답입니다. 내시는 모든 것을 정리한 후에 세례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만났고, 그 만남에 즉각적으로 자신을 내어맡깁니다. 이것이 구원의 질서입니다. 이해가 완전해져서 믿는 것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이해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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