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드림의 예배

 

설교 요약

아브라함은 목숨을 담보로 한 전쟁에서 말도 안 되는 승리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승리를 자신의 능력이나 수고의 결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을 바라보며, 아브라함은 이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고백을 말이 아닌 ‘드림’의 예배, 곧 십일조로 표현합니다.

재물은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조차 마귀로부터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 만국을 주겠다”는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그만큼 재물은 사람의 경배를 요구합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닌 재물을 주인으로 삼고, 하나님을 필요할 때만 찾는 도구처럼 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소돔 왕이 전리품을 가지라 제안했을 때 그는 단호히 거절합니다.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는 말을 듣지 않게 하겠다”는 그의 고백은, 승리의 주인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지키기 위한 예배자의 결단이었습니다. 그의 십일조는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라는 분명한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질문이 던져집니다.

  • 내가 드리는 헌금에는 어떤 고백이 담겨 있는가?

  • 십일조를 드린 이후의 삶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있는가?

성경은 십일조와 헌금이 단지 개인의 헌신을 증명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배우는 훈련이며, 예배 공동체를 유지하고, 전임 사역자를 세우며, 연약한 이웃을 돌보고, 공동체가 함께 기뻐하도록 사용되어 왔다고 가르칩니다.

온전한 십일조란 단순히 십의 일을 떼어내는 행위가 아니라, 남겨진 아홉의 소유까지도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삶의 고백입니다. 신앙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한 부분이 아니라, 내 모든 것의 주인으로 인정해 가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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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