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하나님을 기억케 하는 예배자
가가
세상은 끊임없이 약속을 맺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 수많은 조약이 있지만 그 약속은 시대가 바뀌면 언제든 깨질 수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오늘 본문에서 아브라함은 그랄 왕 아비멜렉과 평화의 조약을 맺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 조약 이후의 아브라함의 반응입니다. 그는 안심하거나 만족하는 대신, 에셀 나무를 심고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왜일까요?
아브라함은 알고 있었습니다. 진짜 평화는 사람에게서 오지 않고, 진짜 안전은 세상의 권력에서 오지 않으며,오직 영원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그는 그 자리에 “하나님만이 영원하십니다”라는 고백을 남깁니다. 사람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삶.이것이 바로 예배자의 삶입니다.
사랑하는우리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환경이 안정되면 평안해지고 사람이 보장해 주면 안심이 되는 삶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처럼, 다음 세대가 보고 기억할 수 있는 신앙의 흔적을 남기는 사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
그런 예배자로 살아가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