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칭찬 받는 자
설교 요약
‘하나님께 칭찬 받는 자’
우리를 빚으시고 만드신 분, 이 땅으로 보내시고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정체성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며,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은 전적인 은혜이다.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를 용서하시며, 인생의 마지막 날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신다는 구원의 확신 또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믿음을 뿌리 깊은 전제로 삼을 때,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살며 어떤 열매를 맺기를 원하실까?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삶으로 살아내는 ‘성화’의 과정을 인생의 마지막 날까지 고민해야 한다.
거룩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한다. 말씀과 삶이 일치하는 것이 곧 거룩한 삶이다.
복음은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가정과 직장, 모든 삶의 자리로 들어가 녹아져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도록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달란트와 재능을 주셨다. 달란트는 목적이 아니라 도구이며, 이를 땅에 묻지 말고 사용하여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주인은 종에게 달란트를 맡긴 후 즉시 행동하기를 기대했다.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 또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바로 가서’ 행동하며 복음을 전해야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목적이 흐려지지 않도록 늘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한다. 달란트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나의 성공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기력하고 미지근한 신앙의 모습, 성실하지 못한 삶의 태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자를 기뻐하신다.
지금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가 ‘바로 가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순종하며, 마지막 날 주인 앞에 서서 기쁨으로 신앙의 여정을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